6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6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푸르름이 짙어지고 만물에 생기가 더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주 앞에 나와 예배케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홀로 기뻐 받으시사 크신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대속의 은혜를 허락해 주셨으니, 지난 한 주간 삶에 지쳐 감사와 기쁨을 잃어버리고 죄의 유혹과 사슬에 넘어졌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붙잡아 주시사 신앙의 타협과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나 거룩하고 정결한 주의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부모는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자녀는 마음으로 그 은혜를 새겨 감사케 하시며 상처입고 무너진 가정들마다 치유의 손길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또한 결손 가정에는 위로를, 불신으로 얼룩진 가정들은 신뢰가 회복되게 하시고, 홀로 살아나가는 부모님들의 고독과 외로움을 돌봐 주시며 타국에 거하며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주의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의 세우신 대통령과 위생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시사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온전히 임하게 하시고 정치경제 사회 문화가 안정되게 하시며 적재적소에 일꾼들을 세워 다시금 주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코로나의 인도 및 시대에 우리의 일상과 삶의 터전들이 회복되게 하시고 아직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에게 치유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한반도 땅이 이제는 분열과 대립이 아닌 복음의 능력으로 평화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도 사라지게 하시며 탐욕과 이기심의 눈먼 북한 정권을 주님의 공의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기나긴 전쟁과 권력투쟁으로 불거진 수단의 내전은 종식되게 하시고, 끊이지 않는 분쟁과 테러, 재해로 인해 피폐해져 버린 터전 위에 평화와 회복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방황과 죄악의 억눌려 살아간 백성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셔서 진리로 말미암아 자유케 하시고 주님의 평안과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통하여 선교적 사명 감당케 하셨으니 세우신 부서와 기관을 통해 주의 능력과 은혜를 증거케 하여 주시옵소서.
구역 모임마다 믿음의 성숙과, 사랑의 교제, 삶의 변화가 있게 하시고 기도로 중보하며 치유와 회복을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다음 세대가 부흥하길 원하오니 교회학교와 청년에 이르기까지 주의 돌보심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양육 되게 하시고, 이 시대에 쓰임 받는 자녀들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의 뜻 가운데 세우신 국내외 선교사님과 교회를 성령님께서 지켜주시고 성령의 크신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영적인 통찰과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며 주님이 명하신 곳으로 가실 때마다 지치지 않는 강건함과 공급하신 힘으로 주신 사명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담임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듣는 이로 하여금 놀라운 은혜가 이 시간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 올려드리는 성가대를 축복하시고 찬양의 곡절을 통해 위로받게 하시며 제단의 수고하고 충성한 모든 이들에게 삶 가운데 주시는 참된 평안과 돌보심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배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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